lecture #1
CITY LECTURE #1

도시총서#1 시시한 것들의 아름다움

2018.10.06 ~ 2018.10.21

진행   강홍구, 심소미, 윤한수, 음성원

참가비   1강 50,000원/2강 90000원/3강 140,000원+도시총서 사인본 | 1회차당 20,000원

정원   20명

'시시한 것들'이 모여 공통의 기억이 되고 또 도시 한켠의 역사가 될 수 있을까? 첫번째 시티렉쳐는 사진가, 기획자, 건축가, 도시건축 전문 작가와 함께 시각문화를 중심으로 현재 한국의 ‘도시’, ‘서울’을 관찰하고 주목한다.

어슬렁거리다 찾은 즐거움과 괴로움, 혹은 필요 (매주 일 13:00-15:00)
강홍구의 『시시한 것들의 아름다움-20년 후』 신간 개정판을 바탕으로 도시 곳곳에 가득 찬 이미지들이 무슨 의미가 있고 어떻게 읽을 수 있는지, 그 배후는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관찰의 즐거움과 괴로움 혹은 필요에 대한 총체적 강의이다.
1차) 액자 속의 낙원 - 이발소 그림 혹은 키치
2차) 꽃과 나무의 운명 - 도시 속의 자연
3차) 기호와 구호 - 거리의 말씀들

큐레이터의 리서치와 프렉티스 : 동시대 도시공간을 질문하기 (매주 토 17:00-19:00)
큐레이터 심소미의 한국과 아시아 도시공간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큐레이터의 리서치가 전시기획으로 나아가는 방법론을 다룬다. 리서치에서 발생한 질문을 바탕으로, 도시 공간의 형식과 규정, 힘의 논리를 비평적으로 바라보는 강의이다.
1차) 큐레이터의 리서치 : 메가시티와 마이크로시티 사이에서 -서울, 베이징, 홍콩, 선전, 타이베이
2차) 큐레이터의 프렉티스 #01 : 도시 리서치와 전시 기획
3차) 큐레이터의 프렉티스 #02 : 한국의 도시지형도에 대한 질문

7080 건물을 바라보는 법 (매주 일 17:00~19:00)
윤한수 2강(1,2회차), 음성원 1강(3회차)로 이루어진 교차 강의로 1970~80년대의 건축물에 대한 시선을 각자 과거를 짚고 미래를 내다보는 두가지 방향에서 다룬다.
1차) 도시속 자생적인 공간과 건축물의 기록 (윤한수)
2차) 도심지에서 밀려난 터와 집에 관한 이야기 (윤한수)
3차) 밀레니얼 세대의 공간 예술 (음성원)



강홍구 | Kang Hongkoo
1956년 전남 신안의 섬에서 태어나 목포교대를 졸업, 완도에서 6년간 초등학교 교사를 지내다 스물아홉에 홍익대학교 서양화과에 입학해 동 대학원까지 마쳤으며 작업과 교육, 집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디지털 사진을 매체로 한 작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현재 부산의 고은사진미술관 관장을 역임하고 있기도 하다. 2008년에 동강사진상(동강국제사진제)을 받았으며 2015년 서울루나포토 페스티벌 올해의 작가로 선정, 저서로는 『아키토피아의 실험』(2015, 마티), 『떠 있는/다니는 섬(들)』(2013, 워크룸프레스), 『디카를 들고 어슬렁』(2006, 마로니에북스) 등이 있다.

심소미 | Somi Sim
건축공학과 예술학을 공부하고, 독립큐레이터로 활동하며 도시와 예술의 역학 관계를 바탕으로 전시를 기획해 오고 있다. 주요 전시 기획으로 〈건축에 반하여〉(SeMA 창고, 2018), 〈오더/디스오더〉(탈영역 우정국, 2017〉, 〈2017 공공하는예술 아카이브전시〉(경기문화재단 주최, 2017), 〈마이크로시티랩〉(인디아트홀 공, 2016〉, 〈컬렙스〉(합정지구, 2016), 〈신지도제작자〉(송원아트센터, 2015), 〈모바일홈 프로젝트〉(송원아트센터, 2014) 등이 있다. 2018년 제 11회 이동석 전시기획상을 받았으며, 현재 수도권 도시지형도를 다룬 프로젝트 〈환상벨트〉(돈의문 박물관마을, 12월 예정)를 진행 중이다.

윤한수 | Yoon Hansu
대학에서 건축계획을 공부하고 현재 건축설계사무소에서 건축 디자인 실무을 하고 있다. 도시의 음침한 뒷골목과 오래된 도시 공간을 배회하기를 좋아하고 곁에는 늘 카메라가 함께한다. 건축 설계일과 사진작업으로 길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며 이야기가 많은 시선을 사지고 싶다. 〈골목을 사랑한 사진가, 김기찬 그후 10년, 눈빛출판사,2015년〉에 글과 사진으로 참여하였으며 2014년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컬티베이트전,광주〉 특별전과 2017년 〈아시아시티로지:도시의 페허를 찾아서,인사이트-아웃 아트미술관,베이징〉전에 참여하였다.

음성원 | Eum Sungwon
한겨레 기자 출신의 도시건축 전문 작가 음성원은 젠트리피케이션, 도시재생, 코리빙(함께 살기), 테크놀로지의 관점에서 도시를 다룬다. 저서로 『도시의 재구성 -쉼 없이 진화하는 도시 르포르타주』가 있으며 현재 에어비앤비 미디어정책총괄을 맡고있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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