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오바라 카즈마(일본, 1985)가 개인사와 기억, 사진과 아카이브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Silent Histories』는 과거 사진과 전쟁피해자의 앨범 등 다양한 비주얼을 이용해 일본의 제2차세계대전에 관한 정사에서 소외되어 비가시화되었던 개인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그 초판은 전쟁피해자들의 보상을 촉구하는 재판에 증거자료로 제출되었다. 체르노빌 희생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Exposure』과 작가의 사진집에 대한 접근방식 또한 엿볼 수 있다.

오바라 카즈마 ⎜ Kazuma Obara
사회에서 숨겨진 희생자들에 초점을 맞추는 프로젝트를 진행. 자료집 형식의 『Silent Histories』는 제2차세계대전 중 일본의 정사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다루었다. 과거 사진과 전쟁피해자의 앨범 등 다양한 비주얼을 이용해 가시화되지 않았던 개인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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