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d Out

Still Life

Antje Peters, Bobby Doherty, David Brandon Geeting, Caroline Tompkins, Charles Negre, Geray Mena, Harley Weir, Makoto Oono, Peng Ke, Sergiy Barchuk, Sophie Tianxin Chen, Thomas Albdorf, Xiaopeng Yuan

Same Paper

 

2020

210 x 270mm

250pages

Softcover

₩59,000

정물화(Still Life)는 서구 예술 장르에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주요 장르로 인식되어 왔다. 요즘의 사진 안에서 정물을 이야기할 때, 실내에 섬세하게 배열되고 균형잡힌 이미지가 연상된다.2020년 팬데믹과 함께 우리 모두는 비슷하지만 같지는 않은 곤경에 처했고, ‘평온'은 ‘침체’로 전환되었다. 『Still Life』의 번역어 ‘정물'은 이러한 곤경 속에서 삶을 이어가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한다. 책은 서로 다른 도시에 기반을 둔 13명의 사진 작가를 초대하여 각자의 정물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팬데믹 이후, 전과 같지 않은 상황에 놓인 작가들은 제한적인 장비로, 실내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상황에 대한 불안과 혼돈에 대응하며, 낙관적이거나 우울한, 표백되거나 연약한 현실로부터 빠져든 장면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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