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인
Middlemen

오형근

IANNBOOKS

2012

340×295 mm

144 pages

hardcover

₩42,000

한국사회의 ‘미열 같은 불안’과 부조리를 인물사진으로 표현하는 오형근의 작품집으로, 작가는 군인들이 ‘중간적인 불안’ 때문에 고립되고 갈등하는 모습을 담고자 했다. 이전까지 ‘개인의 초상’에 주목하여 《아줌마》, 《소녀연기》, 《화장소녀》 전시를 선보였다면, 『중간인』에서는 ‘집단의 초상’으로 다큐멘터리를 풀어낸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중간’은 ‘자아와 전체의 중간 지점’이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군대의 집단적 심리상태를 거대한 부조리극으로 대치시키며, ‘이 중간자적 시선의 불안은 어디서 오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작가이자 평론가인 문영민의 비평과 작가를 인터뷰한 큐레이터 김선정의 글이 한글과 영문으로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