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 / 블로우 업
Utopia / Blow up

백승우

IANNBOOKS

 

2010

260 × 180 mm

176 pages

softcover

₩30,000

꾸며진 실재와 과장된 실재 중 무엇이 더 현실, 혹은 비현실에 가까운가? ⟨유토피아⟩, ⟨블로우 업⟩ 연작으로 구성된 백승우의 작품집 『유토피아/블로우 업』은 철저히 은폐되고 정교히 조작된 북한 사회의 실재에 대해 질문한다. ⟨블로우 업⟩은 작가가 평양을 방문했을 때 촬영한 필름—북한당국에 회수되고 검열되어 잘린 사진들—을 다시 확대시켜 만든 연작이다. 이는 재단된 북한의 실재를 역설적으로 재구성한 ‘꾸며진 실재’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유토피아⟩는 북한에서 제작된 프로파간다 사진들을 수집해 그들이 꿈꾸는 이상적 국가 이미지를 더욱 화려하고 웅장하게 덧칠한 연작이다. 여기서 ‘과장된 실재’는 디스토피아적 세계를 반증하며, 우리가 사진적 현실을 의심하게 만든다. 

add to cart    
Share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