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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el, Monique

Sophie Calle

Editions Xavier Barral

 

2017

108 x 197mm

208 pages

white silk binding with embroidered cover

₩110,000

“그녀는 계속해서 레이첼, 모니크, 신들러, 칼, 파글리오, 곤티에, 쉰들러로 불렸습니다.”소피 칼은 죽어가는 자신의 어머니 모니크 쉰들러의 마지막 말을 녹음하기 위해 침대 옆에 카메라를 두었습니다. 항상 딸의 작품에 참여하고 싶었던 어머니는 “마침내!”라고 대답했습니다.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읽은 책, 마지막 들은 음악, 페디큐어, 마지막 흘린 눈물을 표시했습니다. 그녀의 마지막 단어는 ‘Souci(걱정)’이었습니다.2006년 3월 15일 오후 3시가 조금 지난 후, 그녀의 내뱉은 마지막 숨은 잡지 못했습니다.‘유령'과 ‘지칠 줄 모르고 실종된 사람을 찾는 추리 소설'로 묘사되는 『Rachel, Monique,...』는 2007년 사망한 어머니 모니크 쉰들러가 건네준 16권의 일기와 사진을 이용하여 이야기를 꾸려갑니다. 얼핏 봐서는 단지 어머니의 이야기가 담긴 평범한 사진집처럼 보이지만, 책의 중간에 담겨있는 음각으로 새겨진 글과 마지막 무덤의 ‘daughter’라고 적힌 이미지는 소피 칼이 느낀 깊은 슬픔을 보여줍니다.고급스러운 천에 금빛 자수가 놓인 표지는 마치 그녀가 어머니를 생각하며 한땀 한땀 적은 글귀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한 자 한 자를 새기는 방식의 표지는 소피 칼만의 방식으로 어머니를 추모하는 행위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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