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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Martin-Gropius-Bau

WALTHER KÖNIG, KÖLN

 

2015

250 x 250mm

560pages

Softcover

₩92,000

1958년, 독일 예술가 하인즈 마크과 오토 피네는 숫자 ‘영’(0)을 뜻하는 ‘제로'(ZERO)라는 제목의 미술 매거진을 출판했다. 무’(無)를 뜻하는 ZERO는 절대적으로 순수한 예술로 완전히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또한 작품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의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국제적인 미술 운동으로 확장되었다. 참혹한 세계대전을 경험한 유럽 전역에서는 전통 미술과 결별을 선언한 여러 급진적인 미술 운동들이 일어나 많은 미술가들은 참혹한 전쟁으로 인해 흔들린 미술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힘썼으며, 그중 가장 오랜 시간 동안 영향력을 펼친 것은 ‘ZERO’라고 한다. 책 『ZERO』는 1962년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슈테데릭 미술관에서 열린 설치, 조각, 영상, 사진 등의 전시 작품들이 담겨있다. 이 전시는 색, 진동, 빛, 움직임과 관련된 전시로써 유럽 예술가들의 작품은 물론 북남미, 그리고 일본의 미술 작품도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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