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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bound A Logbook

Francesca Woodman

Kehrer Verlag

 

2023

245 x 300mm

416pages

Hardcover

₩86,000

『Seabound—a Logbook』는 사진 작가 엘리나 브로테러스의 열한 번째 모노그래프 작업물이다. 노르웨이의 쇠를란데트(Sørlandet)를 배경으로 한 사진 작업들을 담고 있다. ‘남쪽 땅’이라는 뜻의 쇠를란데트는 노르웨이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지역이다. 북쪽으로는 암석 군도가 있고, 곧바로 화강암 산과골짜기가 이어지는 곳이다. 노르웨이의 끊이지 않는 기다란 해안선은 이 풍경을 집요하게 따라간다. 헬싱키 출신 사진가 엘리나 브로테러스는 주로 시각적 발견들을 담는 사진 작업을 진행해왔다. 마음에 드는 장소를 만나면, 인간 형상을 적극적으로 이미지 안으로 투입해 매력적인 장면을 남긴다. 이때 미술사에 대한 작가의 지식이 종종 반영되는데, 이번 작업에서도 쇠를란데트 미술관의 소장품에서 출발하는 지점들이 있다. 19세기 낭만주의 회화와 더불어 요코 오노, 제프리 헨드릭스, 발리 엑스포트, 존 발데사리, 쿠르트 요한슨 등 수많은 작가들의 퍼포먼스 작업을 두루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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