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롱잉 노웨얼

Francesca Woodman

사월의눈

 

2023

245 x 300mm

416pages

Hardcover

₩33,000

독일에 체류중인 이정은 작가의 퀴어 페미니즘에 관한 프로젝트로, 퀴어 페미니스트와의 인터뷰와 관련 사진, 동영상 클립, 정은영 미술가의 추천사 등이 함께 수록된 작품집이다. 작가는 2019년부터 2년여간 유럽에서 생활하는 20-30대 한국 퀴어 페미니스트 8명을 인터뷰하고 사진으로 기록했다. 오한서, 안제리, 연, 요괴, 유니, 맥주, 유연주, 굉여 등 8명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이민자-레즈비언'에 대한 그들의 생각과 경험을 담고, 인터뷰이 각각의 초상 사진과 감정 상태에 대한 영상적 은유로서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 클립을 함께 수록했다. 8편의 인터뷰와 작가 자신의 심정을 담은 단상들은 '동양 여성', '레즈비언', '이민자'의 위치를 가로지르는, 보기 드문 교차성 페미니즘의 사례들로 퀴어라는 성정체성에 동양 여성이라는 또하나의 정체성이 포개지면서 유럽 내 작가의 위치는 새로운 '교차로' 위에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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