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종상가 2021

박길종

화원

 

2022

190x262mm

264pages

softcover

₩30,000

길종상가의 작업과 노트가 담긴 그림책. 2010년 길가에 버려진 의자와, 목마, 서랍장을 조합해 새로운 생김새를 만들어 내며 시작된 길종상가의 활동은 점차 개인과 단체, 기관과 기업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이를 사물과 공간으로 다듬어 내는 일로 확장된다. 책에서는 이러한 길종상가의 작업들이 지면 위에 뒤죽박죽 뒤섞이며 포개어져 나타난다. 작가 박길종은 상가 운영 방침에 따라 누군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이야기가 담길 용기로서의 집기를 만들고, 묵묵히 자신만의 목록을 채워나간다. 이러한 태도는 디자이너 신동혁의 해석을 거쳐 책의 물리적 구조로까지 이어져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만들어진 집기들 사이, 가공소의 한결같은 작업과 태도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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