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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Francesca Woodman

한스그라픽

 

2023

245 x 300mm

416pages

Hardcover

₩50,000

한영수 작가의 사진 중 여성이 담긴 사진을 모아 기획한 사진집이다. 한영수 작가가 활발히 작업하던 시기는 한국전쟁 직후, 가난하고 어렵던 시기였다. 그럼에도 사진 속에 등장하는 여성들에게서 상처와 고난의 흔적보다 부드럽고 당당한 모습이 더 돋보인다. 우리에게 익숙한 전후 사진 속 여성들의 이미지와 멀리 떨어져 있다. 아마도 사진을 찍는 사람, 순간을 선택하는 사람인 작가의 시선이 그러한 모습을 찾아낼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기록되지 않은 채로 잊혀졌거나, 다른 시선으로 기록되어 알 수 없었던 60년대 한국 여성들의 다양한 면면을 이 책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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