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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andful of Dust

David Campany

MACK

 

2015

200 x 240 mm

232 pages

softcover

₩57,000

데이비드 컴퍼니는 『a Handful of Dust』에서 먼지를 화두로 지난 한 세기를 돌아본다.컴퍼니의 시각적 여정은 지금으로부터 백 년 전, 1922년 10월 세상으로 나온 한 이미지에서 출발한다. 프랑스의 한 아방가르드 저널에 실린 이미지로, 먼지로 뒤덮인 유리 판의 사진이었다. 뒤샹의 유리를 찍은 만 레이의 이 사진은 ‘비행기에서 본 풍경(a view from an aeroplane)’으로 불리다가 이후 ‘먼지 배양하기(Dust Breeding)’로 제목이 바뀐다. 추상적이다, 그보단 현실적이다. 예술작품이다, 아니, 기록물이다. 역겹다, 오히려 매혹적이다. 의견이 분분한 이미지였다. 먼지에 취약한 카메라의 렌즈를 통해 본 먼지는 너무나 매력적인 피사체다.“한 줌의 먼지 속에서 공포를 보여 주리라(I will show you fear in a handful of dust)” T.S. 엘리엇의 시구를 떠올리며, 데이비드 컴퍼니는 역사적이면서도 피할 수 없는, 근대적 질서에 반하는 억압된 타자이자 그 정당한 응보로서 ‘한 줌의 먼지(a Handful of Dust)’를 탐구한다. 미대륙의 건조 지대(dust bowl)부터 무솔리니, 이라크 전쟁까지 넓은 영역을 오가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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