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포그래피학회, 김초엽
작업실유령
2022
110 x 150mm
256 pages
Softcover
₩22,000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의 열여섯 번째 전시, SF 소설가 김초엽의 신작,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회원 및 비회원 194명/팀이 참여한 26분의 영상 작품, 작품과 참여자를 종이 위에 망라한 오프라인 출판물, 그리고 작품과 참여자를 웹사이트상에 망라한 온라인 출판물. 이 모든 것이 한 권의 책에 담겼다. 온오프라인 전시와 작품을 위해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는 김초엽에게 신작을 의뢰했다. 소설은 한 외계 생명체가 알파 C 서브섹터에서 난파된 우주선을 탐색하다가 끊임없이 몸을 부르르 떠는 '진동새'를 발견하고 그 정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문자를 넘어 '시간'으로서 태도의 측면에서 '타이포그래피'를 다루는 『진동새와 손편지』는 관람객, 독자, 작가 등 결과물을 마주하는 대상에 따라 타이포그래피와 함께 적절하게 진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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