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고

납작한 안무를 열어 읽기

Francesca Woodman

기다란

 

2023

245 x 300mm

416pages

Hardcover

₩30,000

퍼포먼스의 지금-여기의 감각을 책이 가진 긴 호흡의 시간으로 변환한다. 무대, 전시장 등 공적공간에서 발생했던 퍼포먼스의 관계들은 독자의 사적인 시공간에서 활성화된다. 『납작한 안무를 열어 읽기』는 『SF로 무용쓰기』, 『time // line』, 『windmeal』, 『나는 당신이 이 유언을 소리내어 읽어주었으면 해요』 네 권의 책으로 구성되었다. 저자인 안무가 공영선, 나연우, 바리나모, 장혜진은 각각 지나간 공연의 잔여들을 현재에 적극적으로 연루시키기 위해, 극장의 부피를 가지고 있던 것들을 작은 종이에 집어넣었다. 손에 꼭 쥘 수 있는 책은 읽기를 수행하는 시간과 공간의 지형도를 변화시키며 다각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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