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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호흡, 소리의 교란자 - 포스트콜로니얼 미학

Park Min Jun, Listen to the City, Michel Leung, Daham Park , Anunta Intra-aksorn, Elia Nurvista, Camia Freitas

리슨투더시티

 

2022

150 x 225mm

350pages

Softcover

₩30,000

한국어와 영어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이 가능한지 질문하며 식민의 경험이 무엇인지, 그것이 어떻게 예술에 영향을 미쳤는지, 현재 시점에서 문화적 식민 상태는 무엇인지 고민해온 예술가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책에서는 문화적 제국주의를 19세기 초 열강에 의한 억압뿐 아니라 하나의 문화만을 강요하는 폭넓은 정의로 이해한다. 식민지를 경험한 국가들에서 식민 잔재를 지우고 언어와 문화를 복원하려고 노력하지만, 탈식민은 순전히 지배 이전의 문화로 회귀하는 문제도 아니며, 지배 문화와 피지배 문화로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점에 주목한다. 2022년부터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책에서는 각 지역에서 탈식민의 문제를 문화적, 삶의 관점에서 고민해온 예술가들, 혹은 제1세계의 문화가 피식민 경험에 어떻게 주체적으로 수용되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던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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