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외 사회

안경수,김미정,김성우,김현주,조은비

타이그레스온페이퍼

 

2023

220 x 260mm

220pages

Softcover

₩38,000

『교외 사회』는 안경수 작가의 2012년부터 2022년까지 회화 작업을 담은 작품집이자, 네 명의 큐레이터 및 미술비평가들이 작품을 여러 각도로 조명하는 미술비평집이다. 안경수 작가는 약 10년 동안 '교외'라 불리는 도시 주변부 공간에 주목해왔다. 작가에게 "방치된 공터에 서식하는 식물이나 버려진 쓰레기 더미"들이 눈에 들어오고, 이런 경계의 오브제들은 "각자의 고유한 시간성"으로 읽혔다. 이런 장소를 찾아 이주하고 머물며 작업을 이어 나갔으며 서울, 베를린, 모스크바 등에서 전시를 선보였다. 책에는 '자리', '막', '대비'라는 말로 작품이 재배열되었다. 작품, 전시의 주제와 연결한 말이면서, 지면으로 풍경을 보는 방식, 책으로 회화를 접하는 맥락과 시간성을 고려한 편집이다. 각각의 주제 단어와 회화를 보고 나면 비평가들의 언어로 작업을 이해할 수 있는 글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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