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hristmas Trees Island

강민숙

Self Published

 

2020

140 x 300 mm


156pages

Softcover

₩33,000

새해가 되자마자 버려지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언뜻 시체나 무덤을 연상시킨다. 이 책은 네덜란드의 두 도시, 로테르담과 헤이그에서 버려진 트리를 거두어 돌보는 2 년간의 긴 여정을 담고 있다. 처음 구한 트리를 친구의 커뮤니티 가든에 옮겨 심었지만 몇 달 후 가든 측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항의 메일을 받게 된다. 이후 자신의 집 앞 작은 공간에 트리를 임시로 옮겨 놓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 트리는 점차 갈 곳을 잃는다. 그리고 그는 살아남은 트리를 위해 작은 섬을 불법 점유한다.

add to cart    
Share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