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루시 R. 리파드

현실문화

 

2023

130 x 205 mm

512pages

Softcover

₩28,000

개념미술의 역사를 담은 루시 리파드의 기념비적인 저술 『6년: 1966년부터 1972년까지 오브제 작품의 비물질화』가 초판된 지 50년 만에 국내에 번역 출간되었다. 1917년 뒤샹의 〈샘〉 이후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주로 부기, 남미와 서부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가 교류가 이루어지면서 개념미술은 미술사에서 하나의 운동으로 발전했다. 이 책은 해당 시기에 일어난 개념미술의 출현과 다양한 활동 양상을 기록한 자료집이다. 당대의 생동하는 현장감을 제공하는 중요한 자료집으로서, 『6년』은 초판되고 반세기가 지난 현 시점에서도 개념미술뿐만 아니라 현대미술을 논하는 중요한 교과서로 활용되고 있다. 리파드의 꼼꼼한 기록과 주석 외에도 쉽게 접근할 수 없는 140여 점의 중요한 도판들이 수록되어 당시 작가들이 추구하던 개념적 사유의 진면목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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